0121 밥에 진심인 한국인 Part II Have You Eaten?’ Inside Korea’s Gastronomic Love Language

밥에 진심인 한국인 Part II

 




Are Koreans really food-obsessed?

한국인은 정말 음식에 집착할까?

Not necessarily.

꼭 그런 건 아니다.

 
But the answer may vary depending on the era and perspective. There are those who refer to gluttony as one of Korean people’s “biggest shortcomings.”

하지만 시대와 관점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인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로 폭식을 꼽는 사람들이 있다.

  • Food-obsessed: 음식에 집착하는
  • Vary: 다양하다.
  • Perspective: 관점
  • Refer to A as B: A를 B로 꼽다.
  • Gluttony: 폭식

In 2022, an average Korean older than 18 consumed 1,862.8 kilocalories per day — men averaged 2,159.6 and women 1,557.5, according to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DCA). The global average stood at 2,960 kilocalories per day in 2021, the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s (FAO) 2022 report found.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22년 18세 이상 한국인의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은 1,862.8킬로칼로리로, 이 중 남성은 평균 2,159.6, 여성은 1,557.5킬로칼로리를 섭취했다. 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평균 섭취 열량은 하루 2,960킬로칼로리로 나타났다.

  • Consume: 소비하다.
  • Stand at: 을 기록하다. –으로 나타나다.

U.S. Health regulators recommend a daily calorie intake of around 2,200 to 3,000 for men and 1,600 to 2,400 for women.

미국 보건 당국은 남성은 약 2,200~3,000칼로리, 여성은 1,600~2,400의 일일 칼로리 섭취를 권장한다.

  • Regulator: 규제기관, 당국
  • Recommend: 권고하다.
  • Daily calorie intake: 일일 칼로리 섭취

Food is undoubtedly in abundance in Korea, though. The country ranked 19th by average daily supply of calories per capita — which indicates the amount of calories available, rather than those consumed — with 3,420 per person as of 2018, according to the UN FAO data. Korea ranked the highest among East and South Asian countries. China stood at 48th with 3,206 kilocalories per day and Japan at 109th with 2,705.

하지만 한국에는 의심할 여지없이 음식이 넘쳐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인당 하루 평균 칼로리 공급량(소비 칼로리가 아닌 가용 칼로리 양을 나타내는 지표)은 3,420 칼로리로 세계 19위를,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하루 3,206칼로리로 48위, 일본은 2,705칼로리로 109위를 기록했습니다. 

  • Be in abundance: 풍족하다.
  • Rank 19th : 19위를 기록하다. / Rank the highest: 1위를 기록하다.
  • Per capita: 1인당
  • Indicate: 의미한다. 나타내다.
  • Available: 이용가능한

 

Best in the eating game

 
There is also an element of truth in Koreans’ alleged — and sometimes self-proclaimed — seriousness toward food.

한국인들이 음식에 대해 진지하다고 주장하는 (때로는 자칭하는) 데에는 진실의 요소도 있다.

Koreans’ long-standing habit of filling bowls to their brim with cooked rice or grains — and stacking rice in the bowl well above its limit, even, to create a gobongbap — has been documented through various historical texts from both Korea and abroad.

밥이나 곡식을 그릇에 가득 채우거나, 이를 넘어서 한참 넘게 쌓아 올리는 고봉밥을 만드는 한국인의 오랜 습관은 국내외의 다양한 역사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 Alleged: 주장하는 바,
  • Self-proclaimed: 스스로 주장하건데, 자칭의
  • Self-proclaimed expert: 자칭 전문가
  • Seriousness toward food: 음식을 향한 진지함.
  • Long-standing: 오랫동안 지속되는
  • Brim: 가장자리, 최대한의 양
  • Fill bowls to their brim: 그릇을 가득 채우다.
  • Stack: 쌓다.

 

One notable observation of the country’s diet involves its “excessive eating.”

한국인의 식생활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관찰 결과 중 하나는 “과식”이다.

Scholar Yi Ik (1681-1764)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wrote in his book on Korean and Chinese cultures — existing under Joseon and Qing Dynasty (1636–1912), respectively — that the “[Joseon] people are best under the sun for eating a lot.”

조선 시대(1392~1910) 학자 이익(1681~1764)은 조선과 청나라(1636~1912) 시기 각 문화에 대한 저서에서 “[조선] 사람들은 햇볕 아래서 많이 먹는 데에 최고다”라고 썼다.

  • Notable: 주목할 만한, 유명한
  • Observation: 관찰
  • Excessive: 지나친, 과도한
  • Scholar: 학자
  • Quing Dynasty: 청나라

 

Per Lee’s account, those from the Ryukyu Kingdom, or present-day Japan’s Okinawa region, mocked a Joseon person by saying “Your people are always scooping rice into large bowls and eating it with spoons, so how can they not be poor?”

이익의 기록에 따르면, 류큐 왕국, 즉 현재의 일본 오키나와 지역 사람들이 “너희 민족은 항상 큰 그릇에 밥을 퍼서 숟가락으로 먹는데 어떻게 가난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조선인을 조롱했다고 한다.

  • Per: 에 따라
  • Mock: 조롱하다.
  • Scoop: 을 뜨다.

 




 

Documents written by foreign missionaries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also portrayed Koreans’ dining tables as overflowing with seemingly excessive amounts of food, and rice in particular.

조선 후기 외국인 선교사들이 남긴 문서에도 한국인의 식탁이 지나치게 많은 음식, 특히 밥으로 넘쳐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 Missionary: 선교사
  • Portray A as B: A를 B로 묘사하다.
  • Overflow with: 으로 넘쳐나다.
  • Seemingly: 겉보기에

Marie-Nicolas-Antoine Daveluy (1818-1866), a French Catholic missionary, named overeating as one of the Joseon people’s biggest shortcomings in a letter sent to his home country in the 1860s.

프랑스 가톨릭 선교사 마리 니콜라 앙투안 다벨뤼(1818~1866)는 1860년대 본국에 보낸 편지에서 조선인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로 과식을 꼽았습니다.

The missionary called excessive eating a universal tendency among the Joseon people, regardless of social class or wealth. The people perceived eating a lot to be an honorable thing and prioritized quantity over quality when it came to meals.

그는 과식을 사회 계층이나 빈부에 관계없이 조선인의 보편적인 경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조선인은 많이 먹는 것을 명예로운 일로 인식하고 식사할 때 질보다 양을 우선시했다고 썼다.




 

  • Call A (excessive eating) B (a universal tendency): A(과식)를 B(보편적 경향)로 부르다.
  • Universal: 보편적인
  • Tendency: 경향.
  • Regardless of: 와 관계없이
  • Social class: 사회 계층
  • Perceive A to be B: A를 B로 인식하다.
  • Honorable thing: 명예로운 일
  • Prioritize A over B: B보다 A를 우선시하다.
  • Quality: 질 ; Quantity: 양.
  • When it comes to meals: 식사에 관해서는.

Daveluy recalls that members of the working class ate one liter of rice per meal and were always willing to go for the second or the third serving.

다벨뤼는 노동자 계급이 한 끼에 1리터의 쌀을 먹었고, 항상 2인분이나 3인분을 거뜬히 먹었다고도 회상했다.

  • Working class: 노동자 계급
  • Be willing to–: 기꺼이 – 하다.
  • Go for the second or the third serving: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접시를 먹다.
  • Go for: 을 좋아하다. 찬성하다. –를 하러 가다.

Whether or not the observation was biased, other historical documents also testify that the Joseon people consumed large amounts of multigrain rice. An average bowl of rice in modern Korea contains about 140 to 210 grams the grain; the amount consumed per meal during the Joseon period is estimated to be over three times that on average.

이 관찰이 편견에 의한 것이든 아니든, 조선인들이 잡곡밥을 많이 먹었다고 증언하는 다른 역사 문헌도 있다. 현대 한국인의 평균 밥 한 공기에는 약 140~210g의 곡물이 들어 있는데, 조선 시대에는 이보다 평균 3배가 넘는 양을 한 끼에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 Be biased: 편견에 치우치다. 편향되다.
  • Testify that — : 을 증언하다. 진술하다.
  • Multigrain: 잡곡이 든
  • Per meal: 한 끼당, 식사당
  • Be estimated to: 라고 추정되다.

밥에 진심인 한국인 (enko.co.kr) Part I

밥에 진심인 한국인 (enko.co.kr) Par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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