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 영어 매일 미사: 사순 제3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hird Week in Lent
A reading from the Book of Hosea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Hos 6:1-6
“Come, let us return to the LORD,
it is he who has rent, but he will heal us;
he has struck us, but he will bind our wounds.
자, 주님께 돌아가자.
그분께서 우리를 잡아 찢으셨지만 아픈 데를 고쳐 주시고
우리를 치셨지만 싸매 주시리라.
He will revive us after two days;
on the third day he will raise us up,
to live in his presence.
이틀 뒤에 우리를 살려 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어
우리가 그분 앞에서 살게 되리라.
Let us know, let us strive to know the LORD;
as certain as the dawn is his coming,
and his judgment shines forth like the light of day!
He will come to us like the rain,
like spring rain that waters the earth.”
그러니 주님을 알자. 주님을 알도록 힘쓰자.
그분의 오심은 새벽처럼 어김없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비처럼,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시리라.
What can I do with you, Ephraim?
What can I do with you, Judah?
Your piety is like a morning cloud,
like the dew that early passes away.
에프라임아, 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
유다야, 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
너희의 신의는 아침 구름 같고
이내 사라지고 마는 이슬 같다
For this reason I smote them through the prophets,
I slew them by the words of my mouth;
For it is love that I desire, not sacrifice,
and knowledge of God rather than burnt offerings.
그래서 나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들을 찍어 넘어뜨리고
내 입에서 나가는 말로 그들을 죽여 나의 심판이 빛처럼 솟아오르게 하였다.
정녕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다.
From the Gospel according to Luke
Lk 18:9-14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Jesus addressed this parable
to those who were convinced of their own righteousness
and despised everyone else.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Two people went up to the temple area to pray;
one was a Pharisee and the other was a tax collector.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The Pharisee took up his position and spoke this prayer to himself,
‘O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the rest of humanity —
greedy, dishonest, adulterous — or even like this tax collector.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I fast twice a week,
and I pay tithes on my whole income.’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But the tax collector stood off at a distance
and would not even raise his eyes to heaven
but beat his breast and prayed,
‘O God, be merciful to me a sinner.’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I tell you, the latter went home justified, not the former;
for every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and the on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Gospel and Thought for the Day – Vatic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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